[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 대교, 개인·능력별 '눈높이' 맞춤교육 인기

입력 2014-03-06 07:00
대교(대표이사 조영완)는 ‘눈높이 교육철학’으로 교육업계를 선도하면서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별·능력별 맞춤 교육을 정착시켰다. 이 회사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시작하고 눈높이에 맞게 관리하며 눈높이 자체를 높이고자 하는 ‘눈높이 교육철학’으로 1976년 첫 출범했다.

1991년 나온 주간학습지 브랜드 ‘눈높이’는 어린이의 입장에서 사물을 바라볼 때 어린이의 마음을 알 수 있다는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의 키를 낮춘 선생님’에서 유래했다. 눈높이교육은 학년에 관계없이 학습자 수준과 능력에 맞는 단계부터 학습을 해가기 때문에 기초실력을 튼튼히 다질 수 있을 뿐 아니라 난이도 조절이 수월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대교는 눈높이 회원의 학습을 관리하는 교사를 업계 최초로 수리와 어문계열로 전문화시켜 철저한 1 대 1 학습 관리와 상담을 가능하도록 했다. 학생에 대한 교사의 태도와 예절, 인성 등에 교육도 강화했다. 학력 진단평가와 형성평가, 구두평가 등 체계적인 평가시스템을 개발해 효과적인 학습이 이뤄지도록 돕는다. 눈높이 제품에는 눈높이수학, 눈높이국어, 눈높이영어 등 과목별 학습지를 비롯해 눈높이놀이똑똑, 놀이수학과 한글 등 유아전문 학습 교재까지 다양한 영역의 학습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눈높이 회원과 학부모를 위한 공간인 눈높이사이트에서는 오프라인 학습지로 기초를 다지고, 온라인 학습관에서 보충·심화 학습을 진행할 수 있다. 또 대교는 눈높이를 글로벌 브랜드로 확대하기 위해 해외 브랜드인 ‘아이레벨’을 내놓고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미국, 싱가포르, 호주, 영국, 중국 등 세계 18개국에 현지법인 등으로 진출해 한국 교육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지난해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선보인 대교는 올해 프리미엄 제품 출시, 연령 다양화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전문화된 교육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