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마케팅대상]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고금리·자유 입출금 '마이심플통장' 1년만에 3조원 몰려

입력 2014-03-05 22:02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마이심플통장’(사진)은 지난해 2월 출시 이후 1년 만에 3조원 달성이라는 놀랄 만한 성과를 거둔 인기 상품이다. 이 상품은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도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일별 잔액 300만원을 기준으로 300만원 이하 잔액에는 연 0.01%(이하 세전), 300만원을 초과하는 잔액에 대해서는 연 2.4%의 이자가 제공된다. 즉 당일 예금 잔액이 2000만원이면 300만원에 대해서는 연 0.01%, 나머지 1700만원에 대해서는 연 2.4%의 금리가 각각 적용되는 것이다. 시중은행의 3개월 정기예금 금리가 연 2.3% 수준이란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매력적인 상품이다.

‘마이심플통장’은 가입한 모든 고객에게 추가 조건 없이 똑같이 금리 혜택을 적용하고 있는 것이 장점 중 하나다. 정기예금만큼의 높은 금리를 제공하면서 언제든지 해약해도 손해가 없다. SC은행은 수신 3조원 달성을 기념해 ‘마이심플통장 2.5% 특별금리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마이심플통장을 개설하는 고객은 통장 개설 다음달부터 한 달간 예치금액 중 300만원 초과 잔액에 대해 연 2.5%의 특별금리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