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경민 기자 ] 절기상 경칩인 6일부터 주말까지 전국에 꽃샘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찬 대륙성 고기압이 일시적으로 확장하면서 전국적으로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겠다”고 5일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은 전날(2.2도)보다 4도가량 낮은 영하 1.4도를 기록했다. 경칩인 6일에는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이 최근 30년래 평년치(영하 0.5도)를 밑도는 영하 4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7일에도 서울의 최저 기온은 영하 4도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이번 꽃샘추위는 주말에 0도 안팎을 보이며 다소 주춤하겠다”며 “다음주 초순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고 예보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