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프로듀서가 연내에 지금까지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중이다.
나영석은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할배' 3탄 방송을 앞두고 5일 오후 서울 신촌에서 기자들과 만나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와 계획을 전했다.
이날 나PD는 "이제는 새로운 것을 할 때가 된 것 같다. 시기는 아직 미정이지만 지금까지 해온 것과는 전혀 다른 프로젝트를 올해 안에 선보이려 한다"고 전했다.
그는 여행에 대한 매력을 시청자에게 전달하고 싶다며 일단은 여행프로젝트의 콘셉트를 당분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는 7일 방송되는 '꽃보다 할배' 3탄은 앞선 여행과 달리 더욱 역동적이고 빡빡한 스케줄로 짜여졌다. 나PD는 세가지의 관전 포인트를 덧붙였다.
"장소에 따라 출연진의 반응을 비교하는 재미가 있다. '할배'들 사이의 감정선도 더 복잡해졌다. 그동안 투덜거리는 정도였다면 이번에는 싸우고 화해하는 모습이 많다. 그리고 제작진과 이서진의 알력도 있다. 이서진의 입장에서는 할배들을 좀 더 편하게 모시기 위해 제작진에게서 모든 것을 빼내려고 한다면 제작진은 이를 지키려고 애를 썼다."
7일 첫 방송될 '꽃보다 할배'는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과 짐꾼 이서진이 스페인으로 떠난 배낭여행기를 담아낸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