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2년 연속 프로야구 타이틀 스폰서

입력 2014-03-05 10:03
[ 노정동 기자 ] 한국야쿠르트가 2년 연속 한국프로야구의 타이틀 스폰서십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야쿠르트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60여억 원을 한국프로야구위원회(KBO)에 지불하게 된다.

한국야쿠르트와 KBO는 5일 2014년 프로야구 타이틀 스폰서십 조인서에 서명하고 프로야구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측은 2014 시즌 한국프로야구의 공식 타이틀 명칭을 '2014 한국야쿠르트 7even 세븐 프로야구'로 확정하고 공식 엠블럼도 공개했다.

이번 후원으로 한국야쿠르트는 오는 29일 프로야구 개막전을 시작으로 11월 한국시리즈까지 약 7개월간 공식 타이틀 사용 권리를 갖는다. 또 9개 구단 경기장 내 광고권과 제작물 등을 통해서도 한국야쿠르트 브랜드를 알리게 된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