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중국 화제작 ‘남자들2’ 러브콜 “제의만으로도 영광”

입력 2014-03-05 10:03
[박윤진 기자/ 사진 장문선 기자] 배우 박해진이 화제의 중국 드라마 ‘남자들2’에 출연 제안을 받고 고심 중이다.

3월5일 박해진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는 “박해진이 2015년 초 4개 위성에서 동시 방송될 화제의 중국 드라마 ‘남자들2’ 출연 제안을 받고 고심 중이다”고 밝혔다.

박해진이 제안 받은 역할은 겉으론 바람둥이처럼 보이지만 내면은 순진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꿈꾸는 남자 주인공 재벌2세 해붕 역이다.

2011년 방영됐던 ‘남자들’은 학창시절부터 우정을 나눠온 남자 네 명의 사랑과 우정에 대한 이야기로 방영 내내 줄곧 1위를 차지했던 화제작. 중국 사람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갖는 드라마였던 만큼 시청자들의 시즌2 요청이 빗발치면서 제작사는 3년 만에 시즌2 제작을 결정하게 됐다.

시즌1에선 순홍레이, 황레이, 왕준, 왕노단 등 중국 최고 배우들이 주연을 맡았으며 특히 순홍레이는 국내에서도 인지도를 구축한 중국 국민배우다.

이로서 제2의 순홍레이가 누가 될지 중국인들의 관심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 시즌2로 다시 한번 신화를 쓰게 될 제작사측은 ‘멀리 떨어진 사랑’, ‘첸더더의 결혼이야기’, ‘또 다른 찬란한 인생’, ‘애상사자좌’ 등 다수의 중국 드라마에 출연한 바 있는 박해진을 눈여겨보다 러브콜을 보냈다.

현재 ‘남자들2’ 측은 나머지 남자 주인공 캐스팅을 비밀리에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연과 관련해 소속사는 “중국 최고 드라마 출연제의를 받은 것만으로도 영광이다”며 “현재 대본을 받은 상태고 스케줄 때문에 논의 중에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중국 ‘별그대’로 치킨앓이 중 ‘3시간씩 기다리기도…’ ▶ 백퍼센트 5인조, 민우 군입대에 상훈 탈퇴…향후 일정은? ▶ 고현정, 동국대 겸임교수 임용…후배 실무 연기 직접 지도 ▶ 신동 현역 입대, 마지막 변수는 연기 신청 '받아들여질까?' ▶ [포토] 박해진 '부드러운 미소천사 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