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5일 하이록코리아에 대해 올해 다시 수주가 증가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8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조철희 연구원은 "2011년부터 1800억원대에서 수주가 정체해 매출 성장이 제한적이었다"며 "그러나 올해는 지난해 달성에 실패했던 2200억원 수주목표 달성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최근 수주한 72억원 규모의 현대건설 SARB 프로젝트를 포함해 지난해로부터 순연된 해양·정유화학 플랜트 프로젝트만 200억원이 넘는다는 설명이다. 특히 해양플랜트 수주는 2분기부터 재개될 것으로 봤다.
조 연구원은 "수주 증가로 지난해 역성장했던 매출이 올해 200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며 "안정적인 성장주로의 매력이 부각되며 주가도 우상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