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대한항공 부사장, 한국공항 등기이사로

입력 2014-03-04 21:37
수정 2014-03-05 03:42
한진칼 사내이사 등 보폭 확대


[ 이미아 기자 ] 한국공항은 4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남인 조원태 대한항공 부사장을 등기이사로 신규 선임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조 부사장은 조 회장과 함께 한진그룹의 지주회사인 한진칼의 사내이사로도 오를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주총 소집 공시에서 정관의 사업목적에 부동산 개발업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건축, 용도변경 등에 따른 부동산 임대시 개발업 등록 대상(부동산개발업의 관리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이 됨에 따라 개발업을 사업목적에 넣는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또 주주총회에서 이상균 대한항공 재무부문 총괄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할 예정이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