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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러츠'로 넷마블이 2014 온라인 게임 시장에 거대한 파도를 일으킨다.</p> <p>3월 4일, 서울시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CJ 넷마블이 야심차게 준비한 신작 '파이러츠: 트래저헌터(이하 파이러츠)'의 간담회가 열렸다. 스페인의 개발사 버추얼 토이즈가 개발하고, 넷마블이 글로벌 퍼블리싱권을 가지고 있는 '파이러츠'는 전략액션 게임으로 AOS와 FPS의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신선한 게임이다.</p> <p>이날 행사에서는 조영기 CJ 넷마블 대표와 파브리시아노 바요 버추얼토이즈 대표가 인사말을 전하고, 임형준 넷마블 본부장이 게임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p> <p>
임 본부장은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넥타이를 정말 오랜만에 맨 것 같다. 그만큼 2013년에는 온라인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많은 사람들이 '넷마블이 온라인 게임을 하는지' 물었는데, 대답은 '파이러츠'로 하겠다'며 당당히 말하며 설명을 시작했다.</p> <p>■ '빠른 전개와 긴장감 넘치는 로프 액션 묘미'</p> <p>임 본부장은 ''파이러츠'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는데, AOS냐 묻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단언컨대 'NO'라고 말하고 싶다. 기본적으로 완전히 다르다'고 이야기했다.</p> <p>
그는 '파이러츠'의 특징을 3가지로 꼽았다. '첫번째로 가장 큰 특징은 빠른 전개와 긴장감이다. 기존의 RTS와 AOS보다 플레이 시간이 매우 짧다. 약 20분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 같은 장르의 다른 게임을 비교해도 크게는 절반 가까이 시간이 적게 걸린다.'</p> <p>하지만 시간이 짧다고 해서 콘텐츠가 적은 것은 아니다. 임 본부장은 '골드의 획득과 자원의 획득이 생략되어있다. 따라서 모든 재미가 전투에만 집중되고 스릴 넘치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적을 공격해야 경험치를 얻기 때문에 게임 시작부터 긴장감이 넘친다. 최대 8:8 전투까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p> <p>두 번째 특징은 바로 자유로운 전략과 액션이다. 그는 '모든 캐릭터들은 로프 액션이 가능하다. 뛰고 날아다닐 필요 없이 로프 하나로 짜릿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여기에 조작 오브젝트도 있다. 함정이나 육상 전차와 거대 전함 등의 탈것을 이용해 다수의 적을 한번에 파괴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향후 더 큰 맵을 계획하고 있다. 맵과 탈것으로 전략적 패턴을 제공한다'고 이야기했다.
</p> <p>마지막으로 '파이러츠'에서는 캐릭터의 성장에 따라 게임의 즐거움도 달라질 수 있다. 임 본부장은 '캐릭터마다 정해진 능력은 있지만, 성장시키면서 특성 등을 통해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p> <p>■ '이스포츠 확실하게 밀어준다'</p> <p>깜짝 놀랄 소식은 신작만이 아니다. '파이러츠'는 이스포츠를 지향하며, 2014년 내에 정식 프로리그를 출범할 예정이라 전했다. 임 본부장은 '정규리그는 프로리그와 아마추어 리그, PC방 크래쉬 총 3가지로 진행된다. 물론 이벤트 리그도 있다. 모든 유저들은 아무 때나 1년 365일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p> <p>한편, '파이러츠'는 2014년 4월 첫 테스트를 진행해, 2분기 내 정식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넷마블은 '파이러츠'를 비롯해 횡스크롤 액션 '미스틱파이터', 퍼즐과 액션을 결합한 최초의 퍼즐 액션 RPG '퍼즐앤나이츠', 액션MMORPG '엘로아' 그리고 동서양 영웅들이 등장하는 영웅매니지먼트게임 '월드 히어로즈 온라인' 등 온라인 게임 5종의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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