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한국 IT계 혜성' 남편 이찬진과 3개월 만에 결혼…비화 공개

입력 2014-03-04 18:26

배우 김희애는 지난 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남편 이찬진과의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의 풀스토리를 공개했다.

김희애는 "형부와 남편이 선후배 사이라 소개받았다. 애들 아빠가 뭐하는 사람인지 몰랐고, 지금도 잘 모른다"며 첫 만남을 회상해 웃음을 줬다.

이어 김희애는 "소개 받고 3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불꽃 튄 사랑이었냐"는 질문에 "스포츠신문에 열애설 기사가 먼저 났다"며 "어쩔 수 없이 기자회견을 먼저 한 뒤 상견례를 했다, 시댁 어른들은 여행 중이셨는데 갑자기 귀국하셨다"고 웃지 못할 결혼 뒷이야기를 밝혔다.

한편 김희애의 남편 이찬진은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 출신의 벤처기업가로, 현재 드림위즈와 터치커넥트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한글워드프로세서 '아래아 한글'을 개발해 '한국의 빌게이츠'라 불리며 유명 벤처기업인 '한글과 컴퓨터' 대표 이사장으로 활약한 대한민국 대표 IT지식인이다. 또한 제15대 한나라당 전국구 국회의원에 선출되기도 했다.

김희애-이찬진 결혼 이야기에 누리꾼들은 "김희애-이찬진, 3개월 만에 결혼이었다니", "김희애-이찬진, 인연이었나봐", "김희애-이찬진, 러브스토리 재미있다", "김희애-이찬진, 대단한 부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