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렉소는 지난해 종속회사인 씨티씨를 포함한 연결기준으로 매출액이 전기 대비 약 68억원 증가한 310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영업실적은 134억원 적자였다.
큐렉소 관계자는 “종속회사인 씨티씨(Curexo Technology Corporation)의 인공관절 수술로봇 ‘로보닥’의 차기버전 연구개발투자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향후 로보닥의 성공적인 기술개발 완료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절차를 거쳐 2015년 미국시장 진입을 위한 투자”라고 말했다.
한편 큐렉소는 별도 기준으로 전기 대비 약 57억 증가한 약 4억 30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큐렉소 관계자는 “무역사업 매출이 안정적으로 뒷받침 되고 꾸준한 경영 개선과 원가절감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기존 의료기 사업의 영업개선과 지속적인 신규 아이템 발굴 등 추가적인 성장 기회를 마련해 실적 개선 추세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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