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튜 맥커너히 남우주연상, 에이즈 환자 役에 20kg 감량 '연기 열정'

입력 2014-03-03 20:29

매튜 맥커너히 남우주연상

할리우드 배우 매튜 맥커너히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3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 씨어터에서 열린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의 매튜 맥커너히가 크리스찬 베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등을 제치고 남우주연상을 차지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매튜 맥커너히는 "감독님과 동료배우들에게 감사드린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와 이 자리에 함께 하신 어머니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남우주연상 수상 소감을 전했다.

매튜 맥커너히는 영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에서 에이즈 환자인 론 우드루프 역을 맡아 완벽한 역할 소화를 위해 무려 20kg이 넘는 체중을 감량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영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은 이날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비롯해 남우조연상, 분장상을 수상해 3관왕에 등극했다.

매튜 맥커너히 남우주연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매튜 맥커너히 남우주연상, 정말 멋진 연기였다", "매튜 맥커너히 남우주연상, 20kg이나 감량하다니", "매튜 맥커너히 남우주연상,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봐야겠네", "매튜 맥커너히 남우주연상,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아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