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지연 기자 ] 신한금융투자(대표이사 강대석)는 3일 온라인 펀드몰을 열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의 펀드몰의 'S캐치 펀드' 서비스는 맞춤형 펀드를 찾아주고, 보유 펀드를 진단하는 등 사후관리에 역점을 뒀다.
먼저 투자자의 나이, 투자경험, 기대수익률, 자금 필요시기 등 개인별 시뮬레이션을 통해 투자 목표를 설계할 수 있다. 투자 성향에 맞는 상품 포트폴리오와 추천상품 리스트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고객이 보유 중인 펀드를 진단, 해당 펀드에 대한 분석 및 평가를 진행한다. 자산비중, 국가, 수익률 추이 등을 분석해 펀드 리밸런싱(조정)을 돕는다. 펀드 경보 기능을 통해 펀드 위험을 미리 알려주는 기능도 있다.
투자정보의 시각화를 통해 이해도도 높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국가의 투자 매력도를 막대 그래프로 표현하고, 그래프를 클릭하면 해당 국가에 대한 시장분석 및 관련상품들이 나타난다. 고객은 '비교하기' 기능을 사용해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마이스터'라 불리는 신한금융투자 펀드전문가 10명에게 직접 상담도 받을 수 있다.
'S캐치 펀드' 서비스는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신한금융투자 홈페이지 및 태블릿PC, 스마트폰에서도 접속 가능하다.
정환 신한금융투자 마케팅본부장은 "국내외 펀드시장 및 선진 자산관리 서비스를 분석해 고객의 시각에서 바라본 펀드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며 "다양한 금융상품을 편리하게 가입하고 컨설팅까지 가능한 온라인 몰을 통해 진정한 온라인 자산관리 강자로 자기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