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수익률] 국내외 주식형 플러스…인덱스펀드 선전

입력 2014-03-03 07:00
Fund & Fun


[ 안상미 기자 ] 지난주(2월21일~27일) 국내 및 해외 주식형펀드는 각각 2.41%, 0.09%의 수익을 냈다. 이 기간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코스피지수가 1978까지 상승, 코스피200인덱스펀드와 기타인덱스펀드가 각각 2.84%, 3.64%의 수익률을 올리며 선전했다. 중소형주펀드(1.04%), 테마펀드(1.95%)는 2% 미만 수익에 그쳐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자산 규모 500억원 이상, 운용 기간 1년 이상인 국내 일반주식형펀드 132개 중 16개는 3% 이상의 수익을 거뒀다. ‘피델리티코리아자A(C-A)’(3.49%) ‘에셋플러스코리아리치투게더자1A’(3.33%) ‘마이다스블루칩배당1A1’(3.24%)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최하위권에서는 ‘KB중소형주포커스자A’(0.35%) ‘미래에셋성장유망중소형주자1C-C1’(0.55%) 등 주요 중소형주펀드들이 1% 미만의 수익을 내는 데 그쳤다.

해외 주식형펀드 중에서는 미국펀드(1.64%), 일본펀드(1.71%) 등 선진국펀드가 양호한 성과를 냈다. 반면 중국펀드(-0.80%), 유럽신흥국펀드(-1.05%), 동남아펀드(-0.22%) 등은 마이너스 수익률로 저조했다.

순자산 500억원 이상, 운용 기간 1년 이상인 해외 주식형펀드 71개 중 44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올렸다. ‘KB스타재팬인덱스A’(3.92%) ‘미래에셋KorChindia포커스7증권1(C-A)’(3.77%) 등이 수익률 1, 2위를 차지했다. 반면 ‘KB중국본토A주자A’(-7.55%) 등 중국본토펀드들은 7%안팎 손실을 내며 최하위권으로 내려앉았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