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한경 머니로드쇼
[ 김일규 기자 ] ‘2014 한경 머니 로드쇼’는 재테크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과 함께 1대 1 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로드쇼를 찾는 사람들 각각의 재무상황 등에 따라 맞춤형 재무설계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강연회에 참가 신청한 경우 자유롭게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
상담은 강연이 이뤄지는 동안 강연장 밖 로비 등에 마련된 상담 테이블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강의 시작 전후 휴식시간에는 1대 1 상담을 받으려는 사람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기 때문에 강연 중 잠시 나와 상담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상담은 매회 오후 1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진행된다.
상담을 위해 은행, 보험사 등에서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출동한다. 서울 로드쇼에서는 국민, 우리, 신한, 하나, 농협, 기업 등 6대 시중은행의 프라이빗뱅커(PB)와 세무사 등이 함께 나온다. 재무설계는 물론 유망한 투자상품과 부동산 분야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 강화 등에 따른 절세 전략도 알아볼 수 있다.
보험사의 파이낸셜플래너(FP)들도 나온다. 교보, 삼성, 한화, 미래에셋 등 대형 생명보험사에 근무하는 FP들이다. 연금저축, 연금보험 등 노후 현금흐름을 높이는 상품을 안내받을 수 있다.
지방 로드쇼에서는 각 지방은행 전문가들이 상담을 위해 나온다. 부산, 경남, 대구, 광주 등 지방은행의 PB와 부동산 전문가, 세무사 등은 해당 지역에서 유리한 투자처를 알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방 로드쇼에서도 보험사 FP들을 만날 수 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