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전문가 3인의 주간 유망주 3선] GS홈쇼핑, 패션·모바일 쇼핑 성장…수익 개선

입력 2014-03-03 07:00
WOW NET으로 돈벌자

파트론, 갤럭시S5에 심장박동센서 탑재 '수혜'
쏠리드, 주파수 재분배로 광중계기 매출 늘 듯


○GS홈쇼핑-이헌상 대표

GS홈쇼핑의 올해 실적 전망은 긍정적이다. 패션과 모바일 쇼핑 부문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인터넷 쇼핑 수요가 모바일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전체 손익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 고점 대비 20%에 가까운 가격 조정으로 가격 메리트가 부각되고 있다. 최근 기관투자가, 특히 연기금의 꾸준한 매수세가 유입되는 중이다.

25만~26만원 구간을 저점으로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이 가격에 사서 목표가를 30만원으로 잡기를 권한다. 24만7000원 밑으로 떨어지면 손절해야 한다.

○파트론-서옥경 대표

파트론은 휴대폰 및 이동통신 시스템에 사용하는 핵심 부품을 제조, 판매하는 업체다. 주요 제품으로는 카메라모듈, 안테나, 수정발진기, 센서, 지문인식모듈, 유전체필터 등이 있다.

휴대폰용 부품은 삼성전자, LG전자, 팬택 등 국내외 휴대폰 제조업체에, 기타 부품은 국내외 가전업체·내비게이션업체 등에 공급한다. 최근 삼성 ‘갤럭시S5’ 제품에서 심장박동센서 기능을 탑재한 데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파트론의 안테나와 전면용 및 후면용 카메라모듈, 센서시장 등에서 향후 안정적인 매출 증가가 전망된다. 1만3000원대에 차분히 분할매수한다면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다.

○쏠리드-석진욱 대표

쏠리드는 지난해 4분기 매출 799억원, 영업이익 122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다. 올해도 주파수 재분배로 인한 SK 및 KT의 네트워크 투자 재개로 광중계기 매출이 늘어날 전망이다.

해외분산 안테나시스템 매출과 회선분산장비 수출도 증가하고 있다. 올해 매출 2000억원, 영업이익 270억원의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현 주가가 2014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의 6배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저히 저평가돼 있다. 20일 선이 놓인 7350원 이하 구간에서 매수해 중기적으로 1만원을 목표로 삼길 권한다. 손절가는 65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