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영 심이영
배우 최원영이 심이영과 결혼하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최원영과 심이영은 28일 오후 6시30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워커힐 그랜드볼룸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이들은 본식에 앞서 오후 3시30분에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최원영은 "(심이영에게) 고백을 세련되게는 못했다"라며 "내가 먼저 돌려가면서 마음을 표현했다. 다행스럽게 신부님께서 알아주신 거 같다"고 아내 심이영에게 먼저 고백했음을 밝혔다.
이어 최원영은 "쑥스러운 상황으로 말한 건 아니지만 자연스러운 마음이 통해서 친해지면서 함께 했던 거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심이영은 고백했을 당시를 떠올리며 "(최원영이) 박력있게 느껴졌던 게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그럼 만나봅시다'라고 말했다. 그 모습이 남자다워 보이고 내가 기다렸던 말이어서 '그래요'라고 이야기를 하고 합의점을 봤다"며 최원영의 의외의 면모를 공개했다.
최원영과 심이영은 지난해 6월 종영한 MBC 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했으며 올해 1월 심이영의 임신 15주차 소식이 전해져 관심을 모았다.
이에 누리꾼들은 "최원영, 심이영 연예인 잉꼬부부 되길", "최원영, 심이영 행복하세요", "보기 좋은 부부다"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