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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스피어'가 모바일 게임과 온라인 게임의 경계를 희미하게 만든다.</p> <p>2월 28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위메이드 사옥에서 2014년 모바일 MMORPG 기대작 '아크스피어'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현승 개발 실장이 직접 자리해 게임에 대해 소개하고, 이상희 사업PM과 이태원 AD와 간단한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게임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었다.
</p> <p>■ '안드로이드 유저 먼저 빠르게 보여주고, iOS는 조금 걸리지만 완벽하게'</p> <p>
우선 구글과 iOS 동시에 서비스되는 것인지에 대한 질문이 있었다. 이 PM은 '물론 안드로이드와 iOS 모두 개발중이다. 하지만 초반 밸런스 조정이나 크리티컬한 버그 수정을 위해 안드로이드를 우선 오픈할 예정이다. iOS는 심사를 거쳐야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후에도 채널에서 유저들은 함께 플레이 가능하다'고 이야기했다.</p> <p>만렙인 30레벨을 달성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어느정도인지 묻자, 이 실장은 '일반적 플레이어가 2주정도 걸릴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캐쉬템을 사용하면 조금 더 빨라질 수 있다'고 웃으며 이야기했다.</p> <p>그렇다면 안드로이드 기준으로 최소 사양이 어느 정도일까? 이 실장은 '갤럭시S 2다. 솔로플레잉은 원활하고, 파티플레이는 레이드 보스를 잡는 것 정도는 할 수 있다. 그래픽 옵션 조절을 하면 조금 더 원활히 플레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p> <p>
깔끔한 UI와 귀여운 캐릭터들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어떤 컨셉과 차별성을 가지고 개발을 진행했는지 묻자, 이태원 AD는 '덜 튀는 디자인으로 게임 상에서 크게 눈에 띄지 않도록 통일했다. 그래픽과 일러스트는 대중적인 MMORPG로, 아기자기하면서도 지하철에서 플레이하는 것을 보고 '멋지다'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성인들도 좋아하게끔 디자인했다'고 전했다.</p> <p>3월 12일에 프리 오픈인데, 유료 아이템을 구매 가능한지 물었다. 이 PM은 '유료화는 정식 서비스 때부터 적용된다. 서버 안정화가 빠른 시간 안에 정착되도록 준비중이다. 3월 12일에는 원하는 유저 누구나 플레이 가능하다'고 말했다.</p> <p>■ ''아크스피어'로 모바일 MMORPG 역사 시작되길 바란다'</p> <p>본격 모바일 MMORPG라고 말하는데, 다른 게임과의 차별성을 말할 수 있다면 어떤게 있을지 물었다. 이 PM은 '기존의 모바일 MMORPG는 중국 웹게임 형식의 자동사냥이 주를 이룬다. 하지만 실제 PC 게임처럼 MMORPG급의 조작과 파티가 형성되는 것은 최초이다. CBT 결과 역시 새로운 시도에 만족하는 평이었다'고 설명했다.</p> <p>
온라인 MMORPG와 마찬가지로 레이드 공격대 등의 던전에서 어그로와 탱,딜,힐의 시스템이 적용되는지 물었다. 이 실장은 'RPG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파티원 각자의 역할분담이다. 그것이 기본이다. 당연히 탱,딜,힐의 역할이 나눠져있다. 스턴이나 매즈 등의 이동 제한 기술 역시 구현되어 있으며 다양한 스킬 매커니즘이 준비되어 있다'고 말했다.</p> <p>만약 파티 플레이를 하다가 튕겼을 경우에는 어떻게 될까? 이 실장은 '인스턴스 방식이 아니라 오픈 방식으로, 튕긴 자리에 그대로 들어간다. 제한 시간은 없다'고 전했다.</p> <p>그렇다면 게임의 엔드 콘텐츠는 무엇일까? 이 실장은 '사실 던전과 레이드는 과정이다. PVP 역시 길드 PVP의 중간 과정이다. MMO의 끝은 커뮤니티라고 생각한다. 몬스터를 단순히 잡는게 아니라 유저들끼리 게임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마땅히 MMORPG에 있어야 할 것을 구현하고 쌓아갈 예정이다'고 말했다.</p> <p>
마지막으로 각자의 출사표를 물었다.</p> <p>이상희 사업PM은 '개발팀 분들과 오래 준비한 만큼, 프리 오픈이 설레고 기쁘다. 런칭 후에도 꾸준한 관리로 모바일 MMORPG의 대표주자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다부지게 말했다.</p> <p>이어 이현승 개발 실장은 '짧고 굵게 말하겠다. 오래오래 서비스하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고, 이태원 AD는 모바일 게임을 MMORPG로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아크스피어'로부터 시작되었음 좋겠다'며 기대를 전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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