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이 설립한 호반장학재단이 올해 550여명의 장학생에게 11억원의 전달할 예정이라고 28일 발표했다.
호반건설은 이날 광주 KBC방송국에서 가진 올해 첫 장학금 수여식에서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호반건설 회장)은 4억6000만원의 장학금을 우선 전달됐다. 대학 4년간 장학금을 받는 ‘호반회’ 부문과 미술·방송분야 재능 인재에게 주는 ‘문화예술’ 부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하게 공부하는 학생에게 전달하는 ‘꿈드림’ 부문 등 모두 138명의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았다.
김 회장은 “학업 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이 소중한 꿈을 키우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반장학재단은 김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했다. 출연자산 145억원, 평가자산 585억원에 달하는 국내 최대규모 장학재단이다. 지난 15년간 약 5500명에게 91억여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이현진 기자 ap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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