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혁현 기자 ]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지속하고 있다.
28일 오전 10시5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4포인트(0.07%) 오른 1979.77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외국인 매수세 덕에 상승 전환해 1980선을 돌파하기도 했지만 이내 금융투자, 연기금을 필두로 기관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1970선으로 밀려났다. 이후 코스피지수는 1970선 후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496억원 순매도다. 개인도 77억원 매도 우위다. 외국인은 568억원 순매수로 6거래일째 '사자'를 외치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60억원의 자금이 들어오고 있다. 차익거래는 29억원 순매도인 반면 비차익거래는 90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증권(2.67%), 은행(1.17%) 등이 오르고 있고, 의료정밀(-1.13%), 건설(-1.25%)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희비가 교차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를 비롯해 SK하이닉스 한국전력 삼성전자우 기아차 등이 하락세다.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NAVER 신한지주 등은 오름세다. 포스코는 보합이다.
394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364개 종목은 떨어지고 있다. 92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맴돌고 있다. 거래량은 9080만주, 거래대금은 1조2540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상승세다. 전날보다 0.91포인트(0.17%) 오른 529.28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100억원 순매수로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1억원, 46억원 매도 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55원(0.33%) 하락한 1065.2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