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8일 오전 3시 기준으로 초미세먼지주의보 예비단계를 해제했다. 전날 초미세먼지주의보를 해제한 지 12시간 만이다.
오전 3시 현재 서울 대기 중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주의보 예비단계 해제기준(45㎍/㎥) 아래인 43㎍/㎥로 낮아졌다.
시는 지난 27일 오후 3시를 기준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50㎍/㎥로 떨어져 주의보를 해제했지만, 예비단계 해제 수준까지 신속하게 낮아지지 않아 주의보 예비단계로 전환했다.
초미세먼지주의보 예비단계는 대기 중 초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평균 60㎍/㎥ 이상으로 2시간 이상 지속할 때에 해당하며 농도가 45㎍/㎥ 아래로 떨어지거나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면 해제된다.
서울시는 "오늘 저녁 또는 내일 아침에 다시 대기오염물질의 농도가 짙어질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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