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이 싱글포트 로봇을 이용해 총 3건의 부인과질환 수술을 성공적으로 했다고 27일 발표했다.
김태중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싱글포트 로봇을 이용해 50대 난소종양 환자의 자궁 및 난소절제술을 성공한데 이어 자궁내막암, 자궁경부암 환자 수술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부인과 질환에서 싱글포트 로봇 수술로 성공한 국내 첫 사례다. 싱글포트(단일통로)수술은 배꼽 부위 한 곳만 절개(약 1.5~2.5㎝)한 후 수술법으로 환자의 출혈·통증 감소, 조기회복과 같은 기존 로봇수술의 장점과 함께 쓰일 경우 수술 흉터를 최소화한 수술이 가능하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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