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오이솔루션, 상장 첫 날 상한가 직행

입력 2014-02-27 09:05
[ 정혁현 기자 ] 오이솔루션이 코스닥시장 상장 첫 날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27일 오전 9시3분 현재 오이솔루션 주가는 시초가 2만원보다 15.00% 뛴 2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이솔루션의 시초가는 공모가 1만원 대비 100% 상승한 2만원에 형성됐다.

오이솔루션은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일반공모 청약에서 1253.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78억원 공모에 9782억원의 청약자금이 몰렸다.

오이솔루션은 광트랜시버 국내 1위 업체다. 광트랜시버는 데이터 및 음성 통신을 위한 광통신 핵심장치에서 전기신호와 광신호로 상호 변환하는 모듈이다. 광트랜시버 시장 규모는 트랙픽 증가에 따라 증가 추세에 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오이솔루션은 글로벌 주요 고객 지속 확보로 매출 증가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이동통신 트래픽 증가에 따른 무선이동통신용 광트랜시버(WBH) 매출 증가 수혜도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