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하나 기자 ] 대신증권은 27일 비에이치아이에 대해 지난해 신규수주 부진으로 올해 실적에 대한 눈높이도 낮춰야 한다며 목표주가를 2만5000원으로 8% 하향 조정했다. 올해 수주 기대감을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아이의 작년 수주액은 5000억 원으로 저조했다"며 "올해 예상 매출과 영업이익은 5950억 원, 270억 원으로 이는 기존 추정치 대비 11%, 16%씩 감소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최근 국내 대형 건설사들의 잇단 해외 발전플랜트 수주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전방산업이 살아나면서 올해는 수주 1조 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올 하반기 영흥 7,8호기와 신서천 1,2호기 프로젝트 입찰 참여도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