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현대증권은 27일 한화케미칼에 대해 올해 순차입금 증가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8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백영찬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은 폴리실리콘 상업생산에도 연결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되고, 사업별 실적개선과 생산능력 축소를 통해 내년부터 순차입금 감소가 가능하기 때문"이라며 '매수' 추천의 이유를 설명했다.
오는 4월 폴리실리콘 상업생산 이후 안정적인 가동률 확보가 중요하다고 봤다. 올해 영업적자는 불가피하지만 수율만 확보한다면 2015년 기업가치 반영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올 1분기 매출은 2조56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58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추정했다. 태양광사업의 경우 모듈 판매량 증가로 매출 성장이 지속되고, 영업적자도 100억원 내외까지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