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2014상반기 신입공채 일정
서류접수 (3월24~28일)-SSAT(4월 13일)-면접(5월중)-입사일(7월중)
채용규모 : 4000~5000명
달라진것 : SSAT 언어·수리·상식·추리에 공간지각능력 추가 5개 영역
인문학적 지식과 종합적 사고력 측정하는 문항 확대
역사 에세이 등 지원자의 역사 이해도 검증
삼성그룹이 다음달 24일부터 1주일간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원서를 접수하기로 했다. 삼성 관계자는 “채용 계열사에 대한 더 많은 홍보를 할 필요성이 있고 취준생들에게 충분히 채용기업에 대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원서접수 시기를 늦췄다”고 밝혔다. 삼성은 이를 위해 이달 27일부터 전남대·경북대·충남대 등 지방대를 시작으로 채용설명회를 시작했다. 오는 3월초부터는 서울·수도권대학을 중심으로 채용설명회와 상담회를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직무적성검사(SSAT)는 예정대로 4월 13일에 치뤄진다. 채용규모는 4000~5000명선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지난해 올해보다 일주일 빠른 3월 18일부터 일주일간 원서접수를 받았고 4월 7일 현대차와 같은날 SSAT를 치르기도 했다.
지원자격은 2014년 8월 졸업예정자 또는 기졸업자로서 올 7~8월 입사가능한 사람이다. 전학년 평균학점이 3.0이상(4.5만점), 어학(OPIc 또는 토익스피킹) 자격증 소지자다. 중국어 어학자격증 보유자에게는 최고 5%의 가산점을 준다. 전형절차는 지원서 접수, 직무적성검사,면접,합격자발표,건강검진으로 진행된다.
삼성은 지난1월 올 상반기부터 총학장추천제를 비롯한 ‘찾아가는 열린채용’을 도입하려했으나 여론의 거센 반발에 밀려 백지화했다. 삼성 관계자는 “당분간은 지금의 채용방식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삼성제도 개선은 계속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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