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대로 따라 KTX 동탄역 오가기 수월할 전망
리베라CC, 신리천,근린공원 등으로 둘러쌓인 자연환경
[화성=김하나 기자]반도건설이 분양하는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3.0'은 교통, 문화, 휴양 등 동탄2신도시의 중심에 위치하게 된다.
지금까지 동탄2신도시에서의 분양 아파트들은 소위 ‘북동탄’이라 불리는 위치였다. KTX동탄역의 동쪽과 리베라CC 북쪽지역에서의 아파트가 대부분이었다. 이번에 반도건설이 분양하는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3.0’은 리베라CC 남쪽에서 첫 분양이다. 수요자들이 느끼기에는 생소할 수 있겠지만 실제 거리는 기존의 분양물량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대표적인 예가 KTX 동탄역까지와의 거리다. 반도건설이 이번에 공급하는 단지와 동탄역까지의 거리는 반경 1.8km에 불과하다. 기존에 분양됐던 시범단지의 끝자락에 있는 아파트들과 거리가 비슷하다. 여기에 동탄대로(가칭)를 끼고 있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단지 서편에 있는 동탄대로에는 버스정류장이 구획되어 있다. 단지에서 바로 버스를 타고 동탄역으로 3개 정거장이면 도달하게 된다. 사실상 리베라CC만 지나면 동탄역에 닿게 되는 거리다.
직선 주로로 뻗어 있는 길이기 때문에 자전거도로 이용도 편리할 전망이다. 동탄2신도시는 자전거도로가 각 아파트 단지들과 역들을 거미줄 처럼 이어지도록 조성된다. 때문에 실제 단지가 들어선다면 체감하는 거리는 북동탄보다 가깝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그만큼 교통은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문화와 휴양 면에서도 손색이 없을 전망이다. 단지의 동탄대로 바로 건너편에는 약 200만㎡의 복합문화센터인 문화디자인밸리가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단지 남쪽으로는 근린공원이 있다. 시범단지의 중앙공원과 비교되는 이 공원은 약 28만㎡다. 산책로와 쉼터 등이 마련될 계획이다. 북측으로 있는 리베라CC는 일부동에서 조망이 가능하다.
신개념 수변공원인 워터프론트 콤플렉스(약 163만㎡)도 동탄2신도시의 계획에 포함되어 있다. 단지 북측으로는 신리천이 흐르게 된다. 신리천 주변으로는 수변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의 동측과 맞닿아서는 유치원 부지가 있다. 어린 자녀들이 차량에 탑승하지 않아도 단지를 통해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거리다. 다만 초등학교나 중학교와는 다소 거리가 있을 전망이다.
아파트의 모델하우스는 2월28일에 문을 열 예정이다. 위치는 경기도 화성시 능동 529-1번지(능동 세이브마트 맞은 편)에 마련된다. 1800-0038
화성=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