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MWC 2014 부대행사로 26일(현지시간) 열린 ‘Global Mobile Awards’에서 ‘최고의 LTE 공헌상’(Outstanding LTE Contribution)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고 밝혔다.
‘최고의 LTE 공헌상’을 수상한 SK텔레콤은 모바일 기술 6개 분야의 수상작 중 전 세계 16개 ICT기업의 CTO들이 다시 선정한 ‘모바일 기술 대상(Outstanding Overall Mobile Technology-CTO’s choice)’도 받았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MWC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는 GSMA(세계 이동통신 사업자 협의회)가 주최하며, 이동통신 전문가, 애널리스트, 전문 기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매년 각 분야별 수상자를 선정해 MWC 현지에서 발표하고 시상하는 이동통신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SK텔레콤이 2연패를 달성한 ‘최고의 LTE 공헌상’은 통신 분야 기술 혁신을 이끌고 있는 LTE의 확산 추세에 따라 지난해 신설된 상으로 통신 · 장비 · 솔루션 · 플랫폼 등 ICT 전 분야에서 LTE 기술 및 서비스 발전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사업자에게 수여한다.
‘최고의 LTE 공헌상’ 평가 기준은 ▲ LTE 발전 공헌도 ▲ 이용자 편익 향상 ▲ 서비스의 독특성과 차별성 ▲ 탁월한 LTE 데이터 속도와 용량 ▲ 새로운 혁신적 요소 등이다.
이번 시상식에 참여한SK텔레콤 최진성 ICT 기술원장은 “SK텔레콤은 앞으로도 끊임 없는 기술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를 대표하는 LTE 사업자로서 글로벌 이동통신 산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