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지연 기자 ]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70원대에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간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76.00원에 거래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 원·달러 환율은 1.60원 하락한 1072.90원으로 마감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오늘 원·달러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소폭 상승 출발할 것"이라며 "리스크가 지속될 경우 달러 하방 지지력을 형성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손 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돼 외국인 동향을 살펴봐야 한다"면서 "역송금 수요로 인한 달러 상승 요인은 약해졌다"고 설명했다.
우리선물은 이날 거래 범위로 1070.00~1077.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