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 남아 몸에서 3.5m 기생충

입력 2014-02-25 20:51
수정 2014-02-26 05:25
뉴스 브리프


한양대병원은 최근 항문 밖으로 기생충이 나오고 피로가 심해져 병원을 찾은 13세 남아 환자의 몸에서 3.5m의 광절열두조충이 배출됐다고 25일 밝혔다. 병원 측은 “광절열두조충 알이 조사돼 시약을 복용시켰더니 3.5m 정도까지 나오다 중간에 끊겼다”며 “국내에서 소아에게 이렇게 긴 기생충이 발견된 사례는 거의 보고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