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탈리' 김기연의 전라 정사신이 '문소리 동영상'된 이유? 알고보니…

입력 2014-02-25 17:57

'나탈리' 김기연-'문소리 동영상'

'문소리 동영상' 주인공이 영화 '나탈리'의 김기연과 이성재인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문소리-이성재 정사신, 금방 삭제될 것 같으니 빨리 보세요. 조만간 개봉된다지만 심의과정에서 삭제되지 않을까 싶네요"라는 글과 함께 일명 '문소리 동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빠르게 퍼졌다.

해당 영상은 지난 2010년 개봉한 영화 '나탈리'에서 출연배우 이성재와 김기연의 전라 정사신 등 영화 속의 베드신만을 따로 모아 놓은 것으로, 김기연의 외모가 배우 문소리와 비슷해 이를 악의적으로 편집한 영상으로 보인다.

이에 문소리의 소속사인 사람엔터테인먼트는 25일 "이전부터 동영상이 유포되고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출연하지도 않은 영화의 편집 영상이 '문소리 동영상'이라며 떠돌아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한 상태다."라며 "동영상의 최초 유포자를 찾을 경우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영화 '나탈리'는 지난 2010년 개봉한 한국 최초 3D 에로틱 멜로 영화로, 두 남자의 엇갈린 기억의 근원인 조각상 '나탈리'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나탈리' 김기연-'문소리 동영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탈리' 김기연-'문소리 동영상' 문소리 기분 나쁠만 해", "'나탈리' 김기연-'문소리 동영상' 순간 닮은 것처럼 편집 절묘하네", "'나탈리' 김기연-'문소리 동영상' 문소리는 왠 날벼락", "'나탈리' 김기연-'문소리 동영상' 어떻게 저런 영상을 만들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