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롯데와 신세계 백화점 해외명품전 개최

입력 2014-02-25 11:25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등 부산지역 유통가에 해외명품들이 총출동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2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부산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과 본 매장에서 제10회 해외명품대전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전에는 지난해 가을·겨울상품에서 강세를 보였던 패딩과 모피,캐시미어,니트 등 겨울상품과 사계절 상품 등이 대거 출품된다.가격만도 500억원이 넘는 초대형 물량이다. 참여브랜드는 지난해까지 참여하지 않았던 몽클레어,캘빈클라인컬렉션,끌로에,콜롬보,휴고보스 등 41개 브랜드가 신규 출품하는 등 총 117개 브랜드가 총출동한다.

2013년 신상품 및 이월상품을 최대 70∼30%까지 할인한다. 행사기간에 금액대별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상품권 증정 혜택도 주어진다.

신세계 센텀시티도 같은 기간에 개점 5주년 기념 해외유명브랜드대전을 연다.신세계는 최대 70∼40%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해외명품을 선보인다. 9층 문화홀,8층 이벤트홀,5층과 2층 특설행사장 등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이행사는 지난해보다 약 20% 이상 늘어난 180억원 상당의 물량이 투입된다.
해외유명 남성복과 아동복,골프 등 53개 브랜드가 고르게 참여한다.
안재원 신세계 센텀시티 해외패션팀장은 “이번 해외 유명브랜드대전은 개점 5주년을 맞아 여성중심의 해외 패션·잡화는 물론 최근 유통업계의 큰 손으로 부각되고있는 남성고객들을 위한 남성패션·골프 브랜드들도 대거 참여한 것이 특징”이라며 “봄을 맞아 결혼을 앞둔 혼수고객과 앞선 트렌드의 해외패션을 찾는 남녀고객들에게 좋은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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