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론오토모티브, 4분기 실적 기대 웃돌아…목표가↑-하나

입력 2014-02-25 07:38
[ 이민하 기자 ] 하나대투증권은 25일 새론오토모티브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1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송선재 연구원은 "지난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 77% 증가한 505억 원, 111억 원을 기록,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다"며 "4분기 영
업이익률은 앞서 1~3분기 동안 단가 인하에 대비해 과도하게 쌓았던 충당금이 환입되면서 분기 사상 최고 수준인 21.9%(충당금 효과 제외 시 18%)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12% 늘어난 2162억 원, 영업이익률은 15.6%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지분법손익도 개선돼 상숙법인(지분율 50%)이 고객사인 일본업체들의 중국 내 생산증가와 추가 모델 수주에 힘입어 매출액이 110억 원에서 300억 원으로 증가,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