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신문 읽다가 먼 곳 봤을때 초점 흐려진다면 검진 받아야

입력 2014-02-25 06:57
장익경 의학전문기자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잔글씨 볼 때면 눈이 침침한데…

Q 40대 중반의 평범한 가정주부입니다. 그동안 꾸준히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왔습니다. 운동도 매일 1시간씩 동사무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요가프로그램과 조깅을 했고요. 그런데 어느날부터 아이들 학교 생활 통지문을 볼 때면 눈이 침침하고 눈물이 나면서 잘 안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머리에 흰머리도 없고 주름도 적은 편인데, 혹시 벌써 노안이 온 게 아닌가 걱정입니다. 노안 진단법을 좀 알려주세요. 김화선(46·서울 강남구 도곡동)

A 자세한 건 병원에서 검진받아 봐야 알겠지만, 나이와 증상을 감안할 때 노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단 노안의 자가테스트 그리고 예방법 등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12개 항목 중 7개 이상 해당하면 노안이 의심됩니다. 특히 2·8·9번 문항에 해당한다면 개수에 상관없이 노안이 의심되므로 반드시 안과를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도움말=김태임 세브란스병원 안과 교수

건강 궁금증, 속시원히 답해드립니다!

한국경제신문·한국경제TV는 국내 주요 병·의원들과 손잡고 매달 의료상담 코너인 ‘건강 궁금증,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게재하고 있다. 병원에 가자니 아리송하고 그냥 넘어가려니 뭔가 찜찜할 때 어떤 건강 궁금증도 관련 전문의를 통해 상담해주는 코너다. 그동안 알고 싶었던 건강 질문을 매월 15일까지 장익경 한국경제TV 의학전문기자(ikjang@wowtv.co.kr)와 이준혁 기자(rainbow@hankyung.com)에게 보내면 속시원히 답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