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알디, 다이어트 커피 '베네핏 다이어트업' 리뉴얼 출시

입력 2014-02-24 13:58
[ 한민수 기자 ] 엔알디는 24일 기존 다이어트 커피 제품을 리뉴얼한 '베네핏 다이어트업'을 선보이고, 25일 NS홈쇼핑을 통해 판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베네핏 다이어트업은 지난해 카페베네와 공동 개발해 출시한 '베네핏 다이어트'를 더욱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분말에서 액상으로 제형을 변경한 상품이다. 찬물에서도 잘 용해돼 기존 제품보다 더 진한 커피맛을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기존 베네핏 다이어트가 1일2회 섭취를 권장했던 것에 비해 베네핏 다이어트업은 1일1회로도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어 커피 섭취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베네핏 다이어트업은 카페베네 전용 농장인 브라질 이파네마 농장의 고급 원두를 사용한다. 여기에 피부건강에 도움을 주는 콜라겐 히알루론산 등이 포함됐으며 로스팅 하기 전의 그린커피빈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그린커피빈은 폴리페놀과 항산화물질 성분이 들어있으며, 간에 있는 지방을 태워 에너지로 바꾸며 체지방 분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클로로겐산을 함유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베네핏 다이어트업은 NS홈쇼핑을 통해 처음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25일 오전 9시20분 방송에서 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홈쇼핑 기획상품은 일주일 먹을 수 있는 한 팩 7입, 정상가 2만5000원인 제품을 10주 구성으로 10팩과 카페베네 오렌지 색상의 마자랭 텀블러를 하나로 묶어 14만9000원에 특별 할인가로 판매된다. 자동 주문시 1만원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