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낙폭 키워 1950선 턱걸이…NAVER 4%↓

입력 2014-02-24 11:34
수정 2014-02-24 11:38
[ 권민경 기자 ] 코스피지수가 낙폭을 키워 1950선을 간신히 지키고 있다.

24일 오전 11시3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16포인트(0.37%) 내린 1950.67을 나타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의 '사자' 변심에 곧 하락 반전했다. 오전 내내 상승과 하락을 오가다 장 중 한 때 196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통신과 은행 업종을 중심으로 매도세가 몰리며 다시 하락, 1950 초반에서 횡보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현재 519억 원 어치의 주식을 내다팔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59억 원, 34억 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등 일부만 소폭 올랐다. NAVER는 4% 넘게 떨어졌고 SK텔레톰도 1% 이상 내려갔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