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 명의 경영학 학사학위, 중앙대 원격교육원에서 취득 가능

입력 2014-02-24 11:01

중앙대 원격평생교육원, PC-모바일로 수강 가능한 학점은행제 과정 운영

연령이나 성별에 관계 없이 배움의 꿈을 이룰 수 있는 학점은행제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 통계에 따르면 학점은행제를 통해 학위를 취득한 사람이 지난 2010년 이미 20만명을 넘었으며, 지난 2013년에만 4만 여 명이 학점은행제 독학학위제로 학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집안 사정으로 본의 아니게 학업을 중단했던 A씨 역시 시간이나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총장 명의의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었다. 평소 경영에 관심 있던 A씨가 선택한 곳은 중앙대학교 원격평생교육원.

중앙대학교 원격평생교육원은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을 목표로 학점은행제 및 자격증, 독학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찍부터 토요일에만 출석해 강의를 수강하는 특별 과정을 선보이며 일반인들의 요구에 부합해왔다.

최근에는 PC나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강의를 수강하고 출석할 수 있는 학과제를 개설, 직장인이나 실버 세대 등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과정은 2년(4차수) 동안 84학점을 취득하면 중앙대학교 총장 명의의 학사를 취득할 수 있으며, 중앙대학교 학생증 발급 및 장학금, 도서관 이용, 중앙대학교 병원비 할인, 총동문회 가입 등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중앙대학교 원격교육원 관계자는 “본교 학과제의 가장 큰 혜택은 교육부 장관 명의의 학사 학위가 아닌 중앙대학교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는 것이다”라며 “총장 명의의 학사 학위를 보유하면 학사 편입이나 대학원 진학, 공기업 입사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앙대학교 원격평생교육원은 오는 3월 18일까지 경영학과 학과제(학점은행제) 수강생을 모집한다. 해당 과정 수강생은 2년 간 전공 20과목과 교양 8과목을 커리큘럼에 따라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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