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이 신약 성과와 중국 매출 확대 기대감에 상승세다.
24일 오전 9시8분 현재 일양약품은 전 거래일보다 300원(1.12%) 오른 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희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일양약품이 개발 중인 항궤양제 ‘놀텍’과 백혈병치료제 ‘슈펙트’의 해외수출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양약품은 지난 20일 터키 1위 제약사인 압디이브라힘제약과 ‘놀텍’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터키를 포함한 6개국에 놀텍 원료를 독점 공급하는 것으로 제품 판매일로부터 5년간 약 3억 달러 어치를 공급한다.
김 연구원은 "미국 등 선진국 시장에서도 다국적 제약사와 기술 수출을 진행하고 있고, 빠르면 올해 내 계약체결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