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총리의 재혼 소식이 전해?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은 20일(현지시각) 베를루스코니가 28세 약혼녀와 새로 결혼식을 올릴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도했다.
이에 주목받는 인물은 베를루스코니의 약혼녀인 프란체스카 파스칼. 프란체스카 파스칼은 28세로 베를루스코니보다 무려 49살 연하의 여성이다. 또한 파스칼이 과거에 한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그를 유혹해 여자친구가 됐다"는 발언을 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탈리아의 전 총리이자 AC밀란의 구단주인 베를루스코니는 지난 2011년 미성년자 섹스 스캔들로 총리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그는 두 번의 이혼으로 슬하에 자녀 다섯 명을 두고 있으며 현재 둘째 부인과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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