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50선 안착 시도…삼성전자 3%↑

입력 2014-02-21 13:10
[ 한민수 기자 ]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가면 195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21일 오후 1시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0.95포인트(1.09%) 오른 1951.52을 기록 중이다. 앞서 뉴욕 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에 올랐다. 이날 코스피도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외국인이 나흘 만에 '사자'로 돌아서 2427억원어치 주식을 사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85억원과 659억원의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이 모두 순매수로 1734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통신 음식료 종이목재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포스코 한국전력 삼성생명 등을 빼고 대부분 강세다.

삼성전자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3% 상승 중이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현대차 3인방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NAVER는 전날의 급락에서 반등해 2% 오르고 있다. 한국석유는 실적 호조세에 힘입어 7% 급등 중이다.

반면 크라운제과는 실적 부진에 5%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반등하고 있다. 2.18포인트(0.41%) 오른 527.87이다. 외국인이 109억원의 순매수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4억원과 19억원의 매도 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80원(0.07%) 오른 1073.00원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