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하 기자 ]
20일 코스피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 공세로 1930선으로 밀려났다. '2014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참가자들 12명 중 9명의 수익률이 전날보다 뒷걸음질쳤다.
정운길 현대증권 북울산지점 차장은 이틀 연속 약세장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정 차장은 이날 참가자 중 유일하게 1%포인트 이상 수익률을 높였다. 누적수익률은 마이너스(-) 2.82%로 줄었다. 기존 보유 종목인 효성(1.90%)과 에이엔피(0.50%)가 반등했다.
정재훈 하이투자증권 압구정지점 차장도 수익률을 0.60%포인트 높여 누적수익률을 -0.24%로 축소시켰다. 게임빌(4,10%)과 일진전기(2.73%), 동아에스티(1.35%) 등이 오른 덕을 봤다. 정 차장은 또 엘티씨(-3.52%)는 전량 손절매해 손실 금액을 70만 원선으로 막았다. 반면 처음앤씨(-0.90%)는 신규 매수했다.
다른 참가자들은 1% 안팎의 손실을 입었다. 이용진 한국투자증권 건대역지점 차장은 주력 종목인 피제이전자(-7.34%), LG디스플레이(-0.78%) 등이 하락해 2% 가까운 손실을 입었다. 누적수익률은 -1.95%로 악화됐다.
최선우 대신증권 종로지점 대리는 이날 전량 손절매한 NAVER(-8.13%) 탓에, 유일남 IBK투자증권 반포지점 차장은 서울반도체(-1.29%) 등 보유 종목이 하락해 각각 1% 이상의 손실을 입었다.
2014 한경 스타워즈는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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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