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부산구치소(소장 장보익)는 19일 회의실에서 출소를 앞둔 수형자 10명과 부산의 우수 중소기업 5개 업체가 참여하는 ‘출소예정자 구인?구직 만남의 날’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출소예정자의 취업을 통한 안정적 사회복귀와 재범방지를 위해 ‘구인·구직의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1사1우(友)운동(1기업체 1수형자 채용)’ 결연업체인 부산시자원재활용센터 등 5개 업체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등 2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출소예정자 10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하고 6명이 출소 후 채용하기로 약정했다. 신용회복지원 방안과 창업상담 및 각종 일자리 정보 제공에 대한 상담도 이뤄졌다.
법무부는 2014년부터 ‘구인·구직의 만남의 날’ 행사를 2개월 주기로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부산구치소는 지난해 22명의 출소자를 지역 중소기업체에 취업 알선해 사회복귀를 돕고 있다. 앞으로도 수형자 취업지원을 통한 재범방지에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부산구치소는 밝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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