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훈 기자 ] 한국타이어가 인터브랜드가 20일 발표한 '2014년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에 국내 타이어 업체 중 유일하게 뽑혔다.
한국타이어는 전년 대비 16% 상승한 8995억원의 브랜드 가치를 기록, 상위 50개 브랜드 중 25위에 올랐다. 이는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순위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벤츠 S클래스 등 독일의 3대 명차 브랜드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았다"며 "전세계 30여개 모터스포츠 대회의 타이어 공급으로 국제 무대에서 품질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는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회사인 인터브랜드가 비즈니스 및 재무 자산의 가치평가 방법에 근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상위 50대 브랜드를 매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