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김연아 수혜주, 엇갈린 흐름…로만손 웃고·동서 울고

입력 2014-02-20 09:23
[ 강지연 기자 ]
'김연아 수혜주'가 엇갈린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20일 오전 9시9분 현재 로만손은 전날보다 20원(0.22%) 오른 9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E1과 동서는 각각 0.31%, 1.24% 떨어졌다.

김연아는 간밤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에 올랐다.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9.03점과 예술점수(PCS) 35.89점로 74.92점을 얻었다. 이는 올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공식 기록 중 최고 점수다. 김연아가 역대 국제대회에서 거둔 성적 중에선 5번째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로만손은 대표적인 김연아 수혜주로 꼽힌다. 이 회사는 2008년 주얼리 브랜드 '제이에스티나'의 공식 모델로 김연아를 발탁했다. 김연아가 대회 때 착용한 '제이에스티나'의 액세서리가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김연아는 동서의 커피제품 '맥심 화이트골드'와 E1의 광고모델로도 활동 중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