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형석 기자 ] IHQ가 나흘만에 반등하고 있다.
17일 오전 10시 16분 현재 IHQ는 전날보다 25원(1.08%) 오른 2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최근 IHQ에 대해 올해 새롭게 주목할 엔터테인먼트 업체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IHQ는 지난해 9월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지분(50.1%)을 165억원에 인수해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2014년 연결실적은 매출액 835억원, 영업이익 86억원으로 각각 전년보다 47.5%, 473.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큐브엔터는 에스엠, 와이지엔터와 함께 국내 4대 기획사 중 하나로, 가수 비스트 포미닛과 자회사 큐브DC에 비 조재훈 등이 소속돼 있다. 이중에서 비스트는 일본 최대 광고대행사인 하쿠호도DY그룹의 하쿠호도DY미디어파트너스와 3년간 총 80억원의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연기금도 지난달말부터 꾸준하게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연기금은 지난달 22일부터 전거래일까지 IHQ 주식 27만1608주를 순매수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