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경수, 누적수익률 69%…'단 한 명의 고수' 등극

입력 2014-02-17 06:57
WOW NET으로 돈벌자 - '대박천국'지상중계


한국경제TV ‘개미들이 행복한 세상-대박천국’(매주 월~목요일 오후 10~12시, 일요일 오후 8~11시)의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코너인 ‘단 한 명의 고수’(시즌5) 최종 우승자가 결정됐다. 고수 10명이 서바이벌 형태로 지난해 12월5일부터 이달 13일까지 매매 대결을 벌인 결과 반경수 전문가가 69.4%의 누적 수익률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막판까지 접전을 벌인 김지훈 전문가는 57.8% 수익으로 2위를 차지했다.

반 전문가는 이번 주 시황에 대해 “점차 악재가 소멸되며 낙폭을 회복하는 구간”이라고 낙관하면서 “코스피지수가 60일선이 있는 1970포인트 부근까지의 단기 반등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단기 낙폭이 컸던 경기민감주들이 전반적으로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추천주로는 루멘스와 에스에너지를 꼽았다. 루멘스는 조명용 LED(발광다이오드) 매출 증가에 따른 기대감이 높고, 에스에너지는 태양광 사업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평가했다. 루멘스는 장기적으로 1만5000원, 에스에너지는 중기적으로 1만5000원을 목표가로 제시했다.

매주 월~목요일 오후 11시 코너인 ‘양봉파이터스’에선 장태웅 전문가가 앞서 제시한 종목이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해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양봉파이터스는 12명의 전문가가 제시한 관심주를 류태형, 임종혁 두 주식 고수가 진행자로서 검증하는 형식이다. 장 전문가가 지난 1월23일에 추천한 씨케이에이치는 익일 시초가인 3465원 대비 이달 14일까지 41.82%의 수익을 올렸다. 안인기 전문가가 지난 10일 출연해 추천한 컴투스도 16.65%의 수익을 올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안 전문가는 “기관투자가와 외국인의 적극 매수 가담으로 상승 추세가 조금 더 이어질 분위기”라며 “대량 매물이 나올 때까지 중기적 관점에서 3만5000원대까지 회복을 기대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전체 전문가들의 투자 수익률 현황은 대박천국 홈페이지(www.wowtv.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