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조난자들', 실화바탕으로 쓴 상상 '3월 6일' 개봉

입력 2014-02-16 13:07

조난자들

<낮술>로 극찬을 받았던 노영석 감독의 ‘조난자들’이 베일을 벗었다.

‘낮술’ 노영석 감독 차기작으로 오해와 반전의 스릴러 ‘조난자들’(제작 스톤워크)이 2월14일 개최된 언론 배급 시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날 현장에는 많은 언론 매체 및 관계자들이 참석, 영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표현했다. 긴장감에 멈출 수 없는 몰입과 탄탄한 스토리 등으로 웰메이드 스릴러의 탄생을 알린 노영석 감독의 연출력에 대한 찬사가 이어졌다. 이 가운데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들의 열연이 빛난다는 호평이 쏟아지며, 해외 영화제가 주목한 ‘조난자들’ 저력을 다시금 입증했다.

'조난자들’이 여행을 소재로 한 만큼, 여행을 간다면 함께 하고픈 배우를 묻는 질문에 전석호는 함박웃음을 지으며 평소 좋아하던 배우 고현정을, 오태경은 배우 제니퍼 러브 휴잇을 꼽아 장내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조난자들’은 영화 시나리오를 쓰기 위해 홀로 강원도 산 속 주인 없는 펜션을 찾은 여행자 ‘상진’(전석호 분)이 과도한 친절을 베푸는 전과자 출신 동네 청년 ‘학수’(오태경 분)와 펜션 주변을 어슬렁거리는 사냥꾼, 그리고 다짜고짜 펜션에서 하룻밤 묵게 해달라는 무례한 여행객들을 만나며 펼쳐지는 스릴러 영화로 오는 3월 6일 국내 관객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조난자들, 언제 개봉하나요?" "조난자들, 예고편 봤는데 엄청 기대된다" "조난자들,간만에 보고 싶은 영화가 생겼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