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행정공제회와 업무 상호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한화생명은 행정공제회의 복지몰에 한화생명 보험몰을 설치, 지방공무원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온·오프라인 상품을 모두 취급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24만여 행정공제회 회원들이 쉽게 보험을 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 행정공제회 회원들은 보험몰을 통해 설계사를 통한 상담을 신청하거나 온라인 보험상품에 직접 가입할 수 있게 된다.
보험서비스 이외에도 한화생명은 선진금융노하우를 바탕으로 행정공제회 회원들에게 은퇴설계를 위한 재테크상담, 건강검진, CS관련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행정공제회는 각 지방자치단체에 양사간의 협약 내용을 안내, 홍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제휴를 통해 한화생명은 행정공제회의 주요 회원인 지방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영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동필 한화생명 마케팅실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지방공무원들에게 한화생명의 우수한 금융서비스를 알리는 기회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영업기반을 넓혀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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