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벤처의 만남…'너말고 니친구'·'소녀나라' 모델 콘테스트 개최

입력 2014-02-14 14:22
셀카 공유 모바일앱 ‘너말고니친구'를 운영 중인 울트라캡숑(대표 권도혁)와 10대들에게 인기 있는 쇼핑몰인 ‘소녀나라'를 운영 중인 에스엔패션그룹(대표 정호현)는 14일 제휴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두 벤처기업은 너말고니친구 사용자들 중 소녀나라의 피팅모델을 뽑는다.

이 콘테스트는 기존의 투표 방식과 다르게 평가자들이 재밌게 평가할 수 있게 만든 점이 특징이다. 참가 희망자들은 ‘너말고니친구’ 앱을 다운 받아 응모할 수 있으며, 게임 형식을 이용해 적극적으로 다른 참가자들과 경쟁을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너말고니친구'의 80만명 회원과 '소녀나라'의 100만명 회원들에게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또 소녀나라의 정식 피팅모델로 선발되면 장학금의 혜택도 주어진다.

너말고니친구의 김상이 매니저는 “작년에 너말고니친구 자체 모델 선발대회에서 75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된 모델들이 대만에서도 큰 인기를 끄는 등 반응이 매우 좋아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벤트는 오는 17일에서 내달 2일까지 진행된다.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에서 ‘너말고니친구' 앱을 다운받아 참여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너말고니친구 페이스북 페이지 (와 너말고니친구 블로그 (http://blog.naver.com/klassmate)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