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페보니아 화장품 첫 브랜드숍 개소

입력 2014-02-14 13:42
[ 한민수 기자 ] 메디포스트는 독점 수입해 유통 중인 화장품 '페보니아(Pevonia)'의 전용 브랜드숍을 개소했다고 14일
밝혔다.

메디포스트는 이날 서울 봉은사로 리츠칼튼호텔 내에 페보니아 브랜드숍인 '페보니아 스파 인 서울'을
열고 서비스를 시작한다. 브랜드숍은 한 회사와 가맹점 계약을 맺고 그 곳에서 제공하는 제품만을 판매하는 상점이다.

페보니아 브랜드숍은 세계 100여개국에 1만개 가량 운영되고 있으며, 미국 본사가 한국에 브랜드숍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페보니아 화장품은 인체에 유해한 파라벤과 인공색소 등 10가지 성분을 사용하지 않고 순수 천연식물과 해양 성분을 주 원료로 제조된다. 안젤리나 졸리, 브래드 피트, 패리스 힐튼 등 헐리우드 스타들이 즐겨 이용하는 브랜드로 유명하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페보니아 브랜드숍 개소로 헐리우드 스타들이 즐기는 세계적인 명품 스킨케어를 국내에서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페보니아 브랜드숍은 2명의 숙련된 테라피스트가 페보니아 제품을 이용해 동시에 선보이는
'포 핸즈(Four Hands) 마사지'가 특징이다. 이를 통해 짧은 시간 안에 높은 스킨케어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곳에서는 전신 마사지, 발 마사지, 두피 마사지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커플룸도 마련돼 있다.
가격은 1회에 7만7000~31만원.

메디포스트는 브랜드숍 개소 기념으로 다은달 14일까지 매일 첫 번째 고객과 10번째, 20번째 방문 고객에게 17만원 상당의 루마펌 리페어 크림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영업 시간은 오전 10시~밤 10시, 문의는 02-565-4422.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